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우주로 향해서 거꾸로 치는 번개!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최대 기록의 80km 상공까지 도달하는 방전이 관측! 번개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적란운에서 지상을 향해 떨어지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반면에 구름 정상에서 우주 공간을 향해 뻗어나가는 번개도 있습니다. 이 현상은 'gigantic jet'라 불리며 발생하는 고도의 차이 등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고도 20100km 권내에 걸쳐 생기는 거대 제트(gigantic jet)다. 그리고 최근에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 연구소(GTRI)등에 의해서 2018년의 관측 데이터로부터 오클라호마주에서 발생한 기록상 최대의 '거대 제트'가 확인되었습니다. 고도 80km 상공까지 방전돼 일반 번개의 약 100배나 되는 위력이 있다고 합니다. 본 연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22년 8월 3일 자로 과학잡지 'Science Advanced'에 게재되었.. 더보기
인체의 신경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인공뉴론' 을 개발! 인간과 기계의 연결에 있어서 보다 원활한 접속으로 이용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 난징 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진짜 뉴런이 하고 있는 신경전달물질의 송수신을 재현하는 새로운 인공 뉴런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새로 개발된 인공 뉴런은 단순히 전기 신호를 중계하는 것만이 아니라 진짜 뉴런과 마찬가지로 신경 전달 물질로 정보 전달이 가능해서 살아있는 뇌 세포나 운동 신경과 상호작용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인공 뉴런 기술이 진보하면 몸이 마비된 사람들의 신경을 연결하거나 파워슈트 등 인공 장구류의 구동 부품에 신호를 보내는 등 폭넓은 활용이 전망됩니다. 그러나 신경전달물질과 같은 '생물'을 인공 뉴런은 어떻게 제어하고 있는 것일까요? 본 연구의 자세한 내용은 2022년 8월 8일 에.. 더보기
차체의 도장 흠집이 자가복구되는 차체 코팅! 태양 아래 30분 놓기만 하면 끝! 사랑하는 나의 차에 흠집이 났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당장 고치고 싶지만 돈도 많이 들고, 눈에 잘 띄지 않으니 그냥 둘까라며 포기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죠? 하지만 그런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한국 화학연구원(KRICT)은 최근 태양광 아래 30분만 놓아도 차체의 상처를 자가 복구할 수 있는 새로운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쇼핑을 하는 동안 상처가 사라지고 돌아오니 차가 반짝거리고 있다면? 그런 미래가 곧 실현될 것도 같습니다. 본 연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2년 4월 1일 자로 학술지 'ACS Applied Polymer Materials'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어떤 메커니즘으로 자동차의 흠집이 사라질까? 차체에는 다양한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 더보기
정자, 난자, 자궁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쥐의 배아를 인공합성으로 만드는데 성공! 이 생명은 인공합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스라엘 와이츠만과학연구소(WIS)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3종류의 줄기세포를 혼합해 합성함으로써 인공 쥐 합성 배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통상 포유류 배아를 만들려면 정자와 난자와 자궁 3가지가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시험관에서 배양되고 있는 줄기세포만을 재료로 하여 고동치는 심장, 복잡한 주름이 있는 뇌. 장. 간을 갖추고 있는 살아있는 배아를 창조하는 데 성공했 있습니다. 이 기술(인공합성 배아 제작기술)이 발전하여 인간 세포에 응용할 수 있다면 줄기세포에서 태아를 직접 만들 수 있게 되어 불임치료나 이식용 장기 생산공장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인공합성 배아와 자연 배아의 경계가 흔들리는 것이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 더보기
'물이 있는 공간'은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힐링을 줄 수 있다. 공원이나 가로수길 등의 녹지는 도시지역 생활자들에게 편안함과 상쾌함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를 통해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은 이들 '녹색 공간'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국 글래스고 칼레드니안 대학(Glasgow Caledonian University) 건강생명과학부에 소속된 미하일 조울지 씨 연구팀은 수로와 운하, 호수 등 푸른 공간이 도시인들의 정신건강에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고 보고했습니다. 도시 지역에 수로와 연못을 도입하는 것이 향후 도시계획에는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본 연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2년 7월 29일자 과학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습니다. 요약 운하가 재생됨에 따라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 더보기
마치 뭉실뭉실한 실뭉치같은 신종 심해 생물을 발견! 바다 밑바닥에 떨어져 있었던 것은 붉은 실뭉치가 아니었습니다. 미국 몬트리만 수족관 연구소(MBARI)는 최근 멕시코 북서부 캘리포니아만에서의 심해 탐사에서 붉은 실뭉치 같은 것이 해저에 나뒹굴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회수 후에 DNA 해석을 한 결과 붉은 실뭉치와 같은 물체는 신종 해양 생물로 판명되었습니다. 도대체 이 괴상한 물체는 어떤 생물일까요? 바다 밑을 천천히 걸으며 마린 스노우를 주워 먹고 있었다. 이번 신종 생물은 ROV(Remotely operated vehicle, 원격 조작형 무인잠수기)를 이용한 심해 탐사를 통해서 발견되었습니다. 몬트리만 수족관 연구소(MBARI)는 과거에 6100회가 넘는 ROV 탐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것은 해양 다모류로 알려진 빌레미.. 더보기
항암제 시험 데이터의 50% 이상이 비공개로 되어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0년간 제약회사가 후원한 300여 건의 임상시험에 대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115개의 항암제를 승인했습니다. 그런데, 호주 플린더스 대학(Flinders University)의 새로운 조사에 의하면 의약품 승인을 근거로하는 시험 데이터의 절반 이상이 비공개가 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시험에 참가한 개개의 환자 데이터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익명화된 상태에서) 공유하는 것은 신규 및 기존 치료제의 효과나 신뢰성을 제3자가 평가하는 "메타 애널리시스 연구"에 있어서 불가결합니다. 이에 따라 연구주임 나탄슈 모디(Natansh Modi) 씨는 독립된 연구자와 의료진이 임상시험 데이터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 투명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본 연.. 더보기
'폐기된 철로를 따라 여행할 수 있는' 낭만이 넘치는 자전거 부품을 발명! 청춘 영화의 걸작인 스탠드 바이 미처럼 철로를 따라 여행을 하는 것에 동경을 품고 있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꿈을 이루듯 미국 유튜버 캠엔지니어링은 자신의 채널에서 폐기된 철도를 여행하기 위한 자전거 부품을 소개했습니다. 자전거 전용 추가 부품으로 원활하게 철도 선로 위를 달릴 수 있습니다. 자전거로 폐기된 철도의 선로 위를 달리는 추가 부품 선로 위를 달리는 놀이기구로서의 아이디어 자체는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사이클로 드라이진(cyclo-draisine)으로 불리는 인력 자전거는 선로 위를 달리기 위한 전용 차량으로 보통 한두 명이 페달을 밟아 전진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놀이기구는 유원지 등의 놀이기구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클로 드라이진은 선로 이외의 장소..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