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거미의 사체를 자유자재로 조작! 공학적 강령술 '네크로보틱스'가 등장! 죽은 사람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기술을 '강령술(Necromancy)'이라고 부르는데, 이 기술이 로봇공학으로 구현된 것 같습니다. 미국 라이스대(Rice University) 엔지니어팀은 최근 죽은 거미에 바늘을 찔러서 8개의 다리를 자유자재로 접고 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작은 물체나 부품을 잡는 '마이크로 그리퍼'로서의 응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죽은 거미 다리를 접었다 펼 수있는 걸까요? 본 연구의 자세한 것은 2022년 7월 25 일자로 과학 잡지 'Advanced Science'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요약 왜 거미 다리는 죽은 뒤에는 둥글게 되는 것일까? 체내의 공기압을 조종하여 다리를 자유자재로 접고 편다! 왜 거미 다리는 죽은 뒤에는 둥글게 되는 것일까?.. 더보기
드디어 복어독 '테트로도톡신'의 간단한 인공합성법이 개발된다! 복어독의 대량생산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 뉴욕대(NYU)에서 이뤄진 연구에 따르면 복어독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을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간단한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청산가리의 850배의 독성을 가지며, 300도로 가열해도 손상되지 않는 테트로도톡신은 '가장 강력한 천연 신경독'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인공합성 시도는 100년 이상 지속되어 왔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비로소 대량생산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테트로도톡신에는 신경 활동을 강력하게 차단하는 효과가 알려져 있어서 약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 '통증'이 뇌로 전달되는 것을 막는 유망한 '진통제'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본 연구 내용의 자세한 것은 2022년 7월 21일에 'Science'에 게재되었습니다. 요약 드디어 복.. 더보기
하늘에 레이저를 발사하여 자연발생한 번개의 진로를 바꾸는 데 성공하다 낙뢰 대책이라고 한다면 피뢰침이 일반적이지만, 여기에는 유효 범위와 효과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보다 효과적인 레이저로 번개 유도를 하는데 연구해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스위스의 제네바대(University of Geneva) 응용물리학부에 소속된 장 피에르 울프 씨의 연구팀은 하늘을 향해서 펄스 레이저를 발사함으로써 자연적으로 발생한 번개의 진로를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해서 번개를 피뢰침까지 유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본 연구의 자세한 것은 2022년 7월 8일에 프리 프린트 서버 'arXiv'에서 공개되어 있습니다. 요약 레이저로 벼락을 제어하는 방법 자연 발생한 번개를 레이저 유도하는데 성공! 앞으로의 진전에 기대! 레이저로 벼락을 제어하는 방법 낙뢰로 인한.. 더보기
일부 노인들은 왜 이체사기에대해 쉽게 고액을 입금 해버리는걸까? 치매신호의 가능성 고령자에 대한 보이스피싱 사기 뉴스를 보면서 범인을 비난하면서도 조금 답답하지 않나요? 아무리 상대방이 손자라고 해도 전화 통화만으로 수배만에서 수 천만원 단위의 돈을 쉽게건네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는 "치매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남캘리포니아대 켐의학교(Keck School of Medicine at USC) 연구팀은 고령자의 금전 수수의 대담성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상대방에게 서슴없이 돈을 건네는 것에 대담한 노인들은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을 나타내는 지표와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즘 조부모님이 자꾸 돈을 이상한곳에 보내는 분들은 주의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본 연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2.. 더보기
러시아 발명가는 로봇 개의 등에 총을 탑재했다 진짜 개처럼 보행하는 '로봇 개'가 개발된 이후 그 활용 분야는 주목받아 왔습니다. 당초 예정으로는 위험지대 탐색 및 구호등의 사람을 돕기 위한 로봇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가 두려워했던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바이크를 개발하고 있는 러시아 기업 'Hoversurf'의 CEO이자 발명가인 알렉산더 아타마노프씨의 페이스 북에는 서브 머신건을 탑재한 로봇 개의 이미지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그의 이름인 YouTube 채널에 동영상으로서도 올라와 있습니다. 자율 보행하며 조준 사격하는 이 로봇개의 모습은 단지 살상 무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회사 CEO가 '서브 머신건을 탑재한 로봇 개'를 공개하다 무기를 탑재한 로봇견이.. 더보기
그동안 그다지 연구가 진척되지 않은 코끼리 코의 메커니즘적 진전! 코에는 늘어나기 쉬운 부위가 있었다 코끼리의 코에는 수만 종류의 근육이 있으며, 그 하나하나가 연동되어서 복잡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땅에서 작은 사과를 주워 올리거나 붓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큰 나무에서 나무껍질을 떼어내는 등의 역동적인 움직임까지 다양합니다. 그러나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코끼리 코의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는 지난 세기부터 그다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GATech) 연구팀은 애틀랜타 동물원(Zoo Atlanta)과 협력해 코끼리 코의 신축 운동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연구팀의 사전 예상을 깨고 코끼리의 코는 끝부분부터 처음부분, 위쪽부터 아래쪽에 이르기까지 "균일하게 늘어나지 않는다"고 판명되었습니다. 코끼리의 코는 전체가 고르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끝부분부터 우선적.. 더보기
단세포는 상상 이상으로 복잡한 자율 판단을 할 수 있는 영리한 존재였음이 밝혀져.. '쟤는 정말 단세포야'라고 조롱하는 표현이 있듯이 '뇌도 없는 단세포는 단순하고 똑똑하지 않다'는 고정적인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스위스 취리히 대학(University of Zurich) 분자생명과학과에 소속된 루카스 페이크먼스씨의 연구팀은 세포 하나하나에는 복수의 정보를 자율적으로 처리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의 세포는 우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영리하고 뛰어난 존재였던 것 같습니다. 본 연구의 상세한 내용은 2022년 7월 14일자 과학잡지 'Science'에 게재되었습니다. 요약 인간은 여러 정보를 얻어서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 각각의 세포에는 '복수의 정보로부터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있다 인간은 여러 정보를 얻어서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 인간은.. 더보기
딱따구리의 뇌는 괜찮을까? 연구자 "뇌는 괜찮지만, 예상했던 이유는 아니었다" 딱따구리는 1초에 20~25회나 되는 속도로 나무를 쪼지만 그로 인해서 뇌를 다치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에게 오랜 의문이었으며 예상하는 가능성으로는 '부리와 두개골 사이에 충격흡수재가 있어서 그것이 뇌를 지키고 있다'는 설이 유력하게 제기돼 왔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격한 접촉 스포츠인 미식축구에서 부상 방지 헬멧 개발에도 응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벨기에 앤트워프대(University of Antwerp) 등의 연구에서 딱따구리에는 충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흡수재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히려 딱따구리는 충격을 정면으로 전부 받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두통이나 뇌진탕을 일으키지 않는 것일까요? 본 연구의 자세한 것..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