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개처럼 보행하는 '로봇 개'가 개발된 이후 그 활용 분야는 주목받아 왔습니다.
당초 예정으로는 위험지대 탐색 및 구호등의 사람을 돕기 위한 로봇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가 두려워했던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바이크를 개발하고 있는 러시아 기업 'Hoversurf'의 CEO이자 발명가인 알렉산더 아타마노프씨의 페이스 북에는 서브 머신건을 탑재한 로봇 개의 이미지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그의 이름인 YouTube 채널에 동영상으로서도 올라와 있습니다.
자율 보행하며 조준 사격하는 이 로봇개의 모습은 단지 살상 무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회사 CEO가 '서브 머신건을 탑재한 로봇 개'를 공개하다
무기를 탑재한 로봇견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2021년 10월에 로봇 개발 기업인 '고스트 로보틱스'가 사족보행 로봇 Vision의 최신 버전을 발표한 것입니다.
그 로봇 개에는 사정거리가 1.2km의 6.5mm 저격용 라이플이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로봇 무기 동영상이 아타마노프씨의 이름으로 2022년 3월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이 로봇 개 자체(총은 제외)는 중국의 로봇 개발사인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것으로 약 3000달러(약 400만원)에 온라인 판매되는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이 로봇 개의 등에 장착되어 있는 무기는 러시아에서 만들어지는 서브 머신건의 일종인 'PP-19 Vityaz'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속에서는 로봇개가 과녁을 향해 사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이 군사적 침공에 이용된다면 즉각 살상무기로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갈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동영상만 보면 로봇견은 서브 머신건의 반동을 크게 받고 있어 무기로서의 반동제어 프로그램이 반영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타마노프씨의 페이스북에서 보면 그는 군사 장비등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회차도 '리얼로 전쟁 도구를 개발했다'기보다는 그가 가진 취미의 일환으로 공개됐을 가능성이 높겠죠.

하지만 이번 포인트는 로봇개 회사나 무기회사의 CEO가 아니라 하늘을 나는 자동차 회사의 CEO가 이 영상을 올렸다는 데 있습니다.
로봇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자본과 기술력이 있다면 로봇 무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것이 증명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전 일본에서는 개인이 자작한 총을 사용한 사건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윤리관을 잃은 개인이 총과 로봇개를 구입해 조합해서 사람들을 습격하는 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 로봇 무기는 소설과 영화 속만의 존재였지만 이미 개인이 다룰 수 있는 수준으로 상당히 문턱이 낮아져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전쟁에 로봇견이 투입된다고 해도 기술적으로는 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https://youtu.be/5VygwTBgph4
참고원문은 아래링크를 확인하세요.
Dog of war: Russian inventor posts terrifying clip of $3,000 robot dog with submachine gun strapped to its back as it opens fire
https://www.stylec.co.kr/short/krwvP8Pr8S
[STYLE C] 비탄토니오 미니 감성 보틀 블렌더 280ml
41% OFF → 28,900원, 공유판매 시 1% 추가 적립!
stylec.onelink.me
'과학,IT,TE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에 레이저를 발사하여 자연발생한 번개의 진로를 바꾸는 데 성공하다 (0) | 2022.07.25 |
---|---|
일부 노인들은 왜 이체사기에대해 쉽게 고액을 입금 해버리는걸까? 치매신호의 가능성 (0) | 2022.07.25 |
그동안 그다지 연구가 진척되지 않은 코끼리 코의 메커니즘적 진전! 코에는 늘어나기 쉬운 부위가 있었다 (0) | 2022.07.22 |
단세포는 상상 이상으로 복잡한 자율 판단을 할 수 있는 영리한 존재였음이 밝혀져.. (0) | 2022.07.21 |
딱따구리의 뇌는 괜찮을까? 연구자 "뇌는 괜찮지만, 예상했던 이유는 아니었다" (0) | 2022.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