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생의 약 3분의 1을 잠으로 소비합니다.
그렇다고 자는 시간이 아깝다!라는 식으로 무리하게 수면시간을 줄이면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생쥐를 24시간 각성시킨 상태로 두면 3주 이내에 반드시 죽게 됩니다.
그렇다면 인간을 포함한 생물들은 언제부터 자게 된 것일까요?
또 수면 중에 꿈을 꾸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수면은 '생명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수면의 시작은 아주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포유류와 조류, 파충류, 어류까지 복잡한 신경계를 가진 동물들은 모두 잠이들기 때문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공룡도 제대로 수면을 취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4년에 중국에서 발견된 1억 2천 5백만년 전의 공룡 화석을 보면 앞발로 머리를 감싸 쥐듯이 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새가 날개로 머리를 감싸고 자는 자세와 똑같습니다.
또한 곤충이나 갑각류에서도 수면과 유사한 상태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수면은 신경 세포에 원래 갖추어져 있는 성질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샬레 위에서 증식시킨 신경 세포를 관찰하고 있으면 어느새 수면과 비슷한 상태에 빠지는 걸 볼 수있습니다.
그 수면을 방해하면, 상태가 아프거나 간질과 같은 흥분 상태에 빠지는 것입니다.
또한 미생물조차 하루 주기로 활동과 비활동을 반복하며 체내 시계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걸 알 수있습니다.
그렇다면 수면은 약 38억 년 전 생명의 탄생과 거의 동시에 시작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왜 잠을 자야 하는걸까?
이 물음에는 '지친 마음과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라고 바로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잠이 무엇을 위해 있는지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잠에대한 가설 몇 개를 들어 보겠습니다.
1) 뇌와 신체를 회복하기 위해
2) 하루동안의 정보처리를 하기 위해
3) 처리된 기억을 저장하기 위해
4) 신체 면역체계를 정돈하기 위해
5)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6) 정신을 안정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위 가설은 모두 어느 정도까지는 맞지만 뭔가 부족한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수면에 들어가면 우리의 뇌는 두 가지 상태를 주기적으로 반복합니다.
하나는 얕은 잠의 '렘수면' 이고, 또 하나는 깊은 잠의 '논렘수면' 입니다.
(렘, REM급속안구운동, Rapid Eye Movement)
이 주기는 한 사이클에 대략 90~120분 소요됩니다.
렘수면에서는 뇌가 깨어 있을때처럼 격렬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그 사이에 '꿈을 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의 활동은 거의 정지하고 있으며, 이는 꿈을 꾸면서 움직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면에 논렘 수면은 뇌 전체가 규칙적으로 느슨한 전기적 활동을 하고 있으며 깊은 무의식 상태에 있습니다.
꿈을꾸기도하지만그꿈은기억으로 남지않습니다.
그럼 꿈은 무엇을 위해 꾸는 것일까요?
꿈의 정체는 노이즈와 소망 충족.
우리가 꿈을 꾸는 시간대는 렘수면 시입니다.
실험에서는 렘수면 시에 외부 자극을 주면 80%의 사람이 꿈을 꾸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개 짖는 소리를 들으면 누군가에게 고함치는 꿈을 꿀 수도 있고, 허리 부분에 손난로를 대면 옷에 불이 붙는 꿈을 꿀 수도 있습니다.
또한 꿈은 깨어 있는 동안에 일어나는 일들을 자주 상기 시켜줍니다.
뇌 검사 결과 꿈을 꾸고 있는 뇌는 깨어있을 때에 볼 수 있었던 뇌파 패턴을 재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즉,꿈이란 일상 생활에서 발생한 일들을 기억으로 정리하고 그 처리단계에서 나타나는 노이즈입니다.
그러나 꿈의 모든 것을 기억의 처리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면,선천적으로 신체에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도 경험해 보지못한 꿈을 꾸기도 합니다.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이 꿈속에서 자기 목소리를 듣거나,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선명한 자연의 경치를 보거나 하는 것입니다.
그건 일반인이라도 마찬가지겠죠.
가본적이 없는 외국을 여행하거나 동경하는 연예인을 만나거나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도 꿈속에서는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꿈은 뇌가 현실세계에서 체험하고 싶은 사건을 만들어내는 '소망 충족'의 역할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행복한 꿈을 꾸고 나면 잠에서 깨는 것만큼 기분 좋은 것은 없습니다.
그러한 꿈을 꾸는 요령은,
1) 따뜻한 물로 몸을 이완시킨다.
2) 자기 전에 백탕이나 뜨거운 우유를 마시고 스트레칭을 한다.
3) 마음이 차분해지는 음악을 듣다.
4) 보고 싶은 꿈의 이미지를 상상하며 잠이 든다.
등이 있습니다.
이상 잠에 대해서 소개 했는데요.
여러분도 오늘밤 좋은 꿈을 꾸시길 바랍니다.
(-22%)
http://stylec.co.kr/shop/item.php?it_id=1604649052&cid=3156541440
[해외] 샤오미 MIJIA 전기히터 3세대
stylec.co.kr
https://coupa.ng/bNLgNe (-56%)
디스커버리 . 20F/W 사선 롱패딩 4COLOR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과학,IT,TE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티로폼을 먹는 벌레'가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 할수 있다 라며 한국 건축가의 제안 [벌레혐 주의] (2) | 2020.12.15 |
|---|---|
| 도요타가 유럽에 연료전지 비즈니스 그룹을 설립 수소 에코시스템을 구축! (0) | 2020.12.15 |
| 개는 배변을 할 때 머리를 북쪽을 향한다. 나의 반려견에게 자기장 센서가 있다고? (2) | 2020.12.13 |
| 문어의 위장능력을 재현한 '열광학위장'부착형 인공피부가 개발된다! (2) | 2020.12.12 |
| 감을 많이 먹으면 위석이 생기거나 변비에 걸린다고? 하루에 몇 개까지 먹으면 좋을까? (11) | 2020.12.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