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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IT,TECH

'스티로폼을 먹는 벌레'가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 할수 있다 라며 한국 건축가의 제안 [벌레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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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yong ju lee architecture 



플라스틱 제품의 폐기로 인한 환경이나 동물에 미치는 영향은 세계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5년 미국 스탠퍼드대 토목환경공학부의 웨이민 우씨등 연구진이 폴리스티렌을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밀웜이 소화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건축가 이용주씨는 밀웜이 발포스티로폼을 먹는 모습을 기록하고, 그 먹고남은 잔재로 타워를 만들었습니다"

밀웜은 스티로폼을 먹고
분자 수준으로 분해할 수 있다

 


최근에는 몇몆 곳에서 생분해성(미생물에 의해 분자 레벨로 분해할 수 있는) 플라스틱의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분해할 수 없는 플라스틱도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티로폼은 비생분해성이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2015년 우씨 등의 연구로 쓰레기벌레 다마시과의 유충인 밀웜이 비생분해성 플라스틱 으로 추정돼 온 폴리스티렌을 분해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Credit: stanford

모자이크 없는 사진은 여기

 

 

스티로폼은 발포하여 기포를 포함시킨 폴리스티렌 이지만, 밀웜들은 이를 장내의 박테리아에 의해 분자 수준까지 분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연구실에서는 100마리의 밀웜이 하루 34~39mg의 스티로폼을 먹으며 그 중 약 절반을 이산화탄소로 변환했습니다.

그리고 24시간안에 나머지 플라스틱을 분자수준으로 분해해서 배변으로 배출.

게다가 이 배변은 작물의 토양에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이 스티로폼을 지속적으로 먹었던 밀웜은 일반 먹이를 먹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건강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플라스틱을 분해시킬 수도 있습니다.

밀웜의 분해력을 표현한 '스티롤 폐허타워'

 

 
https://vimeo.com/482955141



한국 건축가 이용주씨는 연구를 보고 실제로 밀웜이 스티로폼을 어떻게 먹고 소화하는지 비디오로 찍기로 했습니다.

그는 케이스 안에 여러 개의 밀웜과 특정 사이즈(50mm×50mm×두께 1mm)의 스티로폼을 투입해 하루 동안의 변화를 관찰 하였습니다.

그 결과 많은 스티로폼 플레이트가 밀웜들에 의해 구멍이 송송뚫려 먹힌 상태가 되었습니다.

Credit: yong ju lee architecture



더나아가서 이영주씨는 그 잔해를 쌓아올려서 1개의 타워형 오브젝트를 만들었습니다.

밀웜의 입장에서는 고층건물 정도의 크기도 먹이활동으로 인해 짧은 시간에 쑥대밭이 된 셈이네요.

Credit: yong ju lee architecture

 

자연계에 방치하는 것만으로는 분해되지 않던 스티로폼이지만 이번 타원 잔해물을 통해 밀웜의 분해 능력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용주씨가 제시한 것처럼 플라스틱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실마리는 분명히 있습니다.

향후의 이러한 요소를 응용한 연구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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