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쉽' 시험비행 착륙 실패로 폭발

 

Space X SN8

 

[AFP=시사]
미국 민간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 X는 9일, 화성으로의 유인 비행을 목전에 두고 개발중인 거대 우주선 '스타쉽'의 시험기인 'SN8'의 고고도 비행 시험을 미국 남부 텍사스주의 연안 지역에서 실시했다.

https://www.afpbb.com/articles/-/3320596

動画：スペースXの巨大宇宙船 ｢スターシップ」 試験飛行で着陸失敗、爆発・炎上

※영상은 스페이스X가 9일 제공

발사는 성공적이었지만 SN8은 착지에 실패하면서 폭발하며 화염을 토했다.

시험비행은 9일 오후에 행해져 SN8은 이륙 후 거의 수직에 가깝게 상승을 시작.

이후 3기의 엔진이 차례로 정지하고 발사 4분 45초 만에 마지막 엔진이 꺼지면서 기체가 예상했던 위치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착지 몇 초 전 엔진이 다시 시동을 걸며 감속을 시도했지만 기체는 지상에 충돌했다.

그러나 스페이스X가 트위터의 공식 계정으로 공개한 비행시험 라이브 중계 화면에서는 훌륭한 시험이다.스타쉽 팀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이 회사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도 몇 분 뒤 '화성이여, 드디어 여기까지 왔다!'는 트윗을 올렸다.

엘론 머스크씨는 착륙 실패의 원인은 강하 속도가 너무 빨랐기 때문이라고 설명.

발사부터 비행 중의 위치 제어 및 폭발 직전까지의 착륙궤도의 정확성 등 성공한 점을 자세히 설명한 뒤 실험에 필요한 데이터는 모두 확보했다! 축하합니다, 스페이스X 팀 이라고 트윗을 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차세대 로켓의 고속 개발 시험의 일환으로서 SN8보다 소형 시험기로 고도 수백 미터에서 비행시간 1분 미만의 시험비행을 이미 몇 차례 실시하고 있다.

이번 비행시험은 이번 주 초로 예정됐으나 여러 차례 연기됐다.

시험 목적은 SN8의 거대한 금속제 기체와 엔진 3기에 대해 착륙 할때를 포함한 공력 특성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테스트에서의 성공은 특정 목적을 달성했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배울 수 있느냐로 측정된다.

스페이스X가 스타쉽 개발을 서두르는 가운데, 그 배움이 장래의 성공 확률을 긍정적으로 높여 가는 것이다'라고 공식 사이트에 발표하고 있으며 폭발이나 추락은 시험의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 것임을 미리 시사하고 있었다.

새로운 시험기 SN9의 완성도 눈앞에 다가왔다.


스타십은 최종적으로 37기의 엔진을 탑재해 적재량 100t의 화물을 지구 주위를 도는 궤도에 수송할 수 있는 기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이스 X가 2023년 이후에 개최를 계획하고 있는 스타쉽으로의 달탐험 여행에서는 인터넷 의료품 통신판매 대기업인 '조조'의 창업자 마에자와 유사쿠씨 가 민간인으로는 첫 승객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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