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의 떼 죽음은 '자동차의 타이어'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었다! 원인 물질이 밝혀졌다.

Credit: NOAA/Alamy

북태평양에 분포하는 은연어는 매년 가을이면 출생지인 개울로 돌아와 자손을 남깁니다.

지난 수십 년간 빗물 유출로 오염된 도시의 수로를 이동하는 동안 많은 양의 연어가 숨지기 시작 했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연어의 40~90%가 번식하기도 전에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미국 워싱턴 대학은 연어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원인 물질을 규명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그 물질은 자동차 타이어의 고무에 사용되고 있는 방부제가 오존(유독가스)과 반응하여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12월 3 일자로 'Science'에 게재되고 있습니다.

범인은 자동차의 '타이어'였다

 

연구진팀은 앞서 연어가 떼죽음 당하기 쉬운 개울에는 도로 유출수나 트레드(타이어 바닥과 접촉하는 부분) 입자가 침출된 오염수에 상당량 포함돼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원인 물질을 특정하기 위해서 은연어의 치어를 타이어의 입자에 오염된 물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그러자 치어의 대부분은 호흡 부전이나 방향 장애 등 오염수의 피해를 입은 은연어와 같은 증상을 보이다가 몇 시간 이내에 죽어 있었습니다.

Credit: ELAINE THOMPSON AP

또한 연구팀은 고무 혼합물에 포함되있는 몇가지 화학물질에 은연어를 노출시켰습니다.

그 결과 '6PPD'라는 물질이 90분 이내에 위와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임을 밝혀냈습니다.

6PPD는 타이어의 방부제로 사용되며 고무가 열화 되기 전에 주위의 오존과 반응하여 타이어의 수명 을 연장하는 물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6PPD는 대기중의 오존과 반응하는 것으로 연어를 떼죽음으로 몰아넣는 화학물질을 만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 반응 물질을 '6PPD-퀴논'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6PPD-퀴논' 연어 외에도 해롭다고?

 

연구팀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주변에서 도로의 유출수를 채취한 결과 그 모두 고농도의 '6PPD-퀴논'이 검출되었습니다.

연구주임 에드워드 콜로제이씨는 '6PPD-퀴논'은 연어에게 매우 유독하며, 다른 수상 동물에게도 마찬가지로 유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6PPD-퀴논이 도시 수로에 얼마나 확산되어 있는지 왜 그렇게 연어에게 있어서 독성이 강한지 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Credit: University of Washington

그러나 이번에 원인 물질을 밝혀낸 것은 은연어를 보호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연구팀은 다음 단계로서 '6 PPD를 대신할 수있는 환경에 좋은 방부제를 찾는 것' 또는'빗물의 유출을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처리하는 방법'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유출수에 얼마나 많은 유해 물질이 포함 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 상황은 동아시아 에서도 같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생태계는 자동차의 배기가스뿐만 아니라 타이어 에서도 악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네요.

(-25%)
http://stylec.co.kr/shop/item.php?it_id=1603089478&cid=3156541440

기모밴딩팬츠 차콜 H2S-BS-004

https://coupa.ng/bNqB08 (-84%)

남녀공용 겨울 덕다운 패딩점퍼 런닝맨 패딩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