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학,IT,TECH

세계에서 두 곳밖에 서식하지 않는 둥근 마리모, 둥글게 되는 원인이 밝혀졌다! (홋카이도)

728x90
반응형




Credit: Isamu Wakana



홋카이도 대학의 최신 연구에 의해 원형 마리모 형성에 대한 원인이 새롭게 특정되었습니다.

마리모에는 부유형, 고착형, 응집형(둥근형)의 세 가지가 있는데 그중 둥근마리모는 유주자 (zoospore, 무성생식을 위한 편모를 가지고 운동하는 포자) 라는 생식세포의 생산량이 극히 적었다고 합니다.

유주자 수가 적은 것이 둥근 형상 유지의 원인중 하나 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연구는 'Aquatic Botany'에 게재되었습니다.

'둥근 마리모'가 있는 곳은
전 세계에서 두 곳뿐


마리모(학명: Aegagropilal innaei)는 담수성의 녹조로 실 모양의 섬유가 모여 둥근 집합체를 만듭니다.

그러나 세계의 마리모는 섬유가 수중을 떠다니는 '부유형'과 바위에 퇴적하는 '고착형'이 대부분으로 응집형(둥근형)은 거의 볼 수 없습니다.

그것을 볼 수 있는 곳은 홋카이도의 아칸호수와 아이슬란드의 미바톤호수 2곳 뿐입니다.

Credit: Isamu Wakana



홋카이도의 마리모는 아칸 호와 그 주변 지역의 상징적 존재로 국가의 특별 천연 기념물로도 지정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에 걸친 산림훼손과 환경오염 으로 인해 아칸호의 마리모가 급격히 감소해 보호대책도 마련되지 않아서 개체수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연구팀은 아칸호의 마리모가 원형 형태가 되는 생물학적 이유를 해명함으로써 번식과 보호로 이어지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원형의 형태는 '유주자' 숙가 적기 때문?

 


다행히도 마리모의 세 가지 형태는 모두 아칸 호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2017~18년 5월~10월 사이 호수의 5곳에서 부유형, 고착형, 응집형 마리모를 채집하였습니다.

그 후 각각의 형태별로 섬유(사상체)를 50개 꺼내어 거기에 포함된 유주자 수를 세어 보았습니다.

그 결과 4개의 편모를 가진 유주자가 8월 중순~9월 상순에 걸쳐 응집형과 고착형에서만 생산되는 것이 처음 확인되었습니다.

한편, 응집형에서는 유주자의 생산 수준이 매우 낮았으며 그것이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또한 부유형에는 유주자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Credit: sciencedirect



마리모는 배양 조건 하에서 드물게 2 개의 편모를 가진 유주자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계에서 4개의 편모를 가지는 유주자가 (낮은수준이기는 하지만) 여름에 규칙적으로 태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유주자 생산은 마리모의 집합체를 풀어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유주자 수가 적은 것이 원형 유지와 관련이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마리모가 둥글어지는 원인에는 파도의 힘이나 호수 바닥의 지형, 그곳을 구르는 움직임 등 환경 인자도 중요합니다.

연구팀은 '유주자는 마리모의 형성 프로세스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큰 실마리가 된다'라고 하면서 '마리모 서식환경에 있어서의 유주자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마리모의 보호에 힘쓰고 싶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reference: phys, eurekalert


원문기사는 아래링크를 참고하세요

Reproductive behavior and role in maintaining an aggregative form of the freshwater green alga Marimo, Aegagropila linnaei, in Lake Akan, Hokkaido, Japan



(-19%)

http://stylec.co.kr/shop/item.php?it_id=1606960640&cid=3156541440

오엘라 4인용 칫솔살균기

stylec.co.kr



https://coupa.ng/bNk9JL

세븐퍼센트 남여공용 레트로 클래식 양털 집업 빅사이즈 양털 후리스 (S~3XL)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