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버섯 발견
인도 북동부 아삼 주에서 신종 빛나는 버섯이 발견이 되었습니다.
점질버섯속(Roridomyces)으로 분류되어 지역의 마른 대나무(Phyllostachys)에만 자란다 하여 학명:Roridomyces phyllostachydis로 명명 되었습니다.
인도에서 발광성인 점질 버섯속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왜 마른 대나무 에서만 서식하는 걸까?
연구 공동팀은 아삼 지방에서 2주간에 걸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사이에 여러 종의 신종 버섯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끈 것이 위 사진과같은 발광하는 버섯이었습니다.
팀은 버섯 샘플을 채집해 건조시킨 후 계통수상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유전자 해석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형태 및 유전적 특성 모두에서 점질 버섯속의 신종 버섯으로 유력하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현재 같은 속으로 분류되는 버섯은 12종 있고 그 중 5종은 생물 발광성입니다.
낮에는 매우 수수한 버섯이지만, 밤이 되면 선명한 녹색으로 빛을 발합니다.
그러나 빛나는 것은 뿌리의 균사체와 줄기 부분만 빛나며 포자주름이 있는 갓대는 빛나지 않습니다.
죽은 대나무에서만 성장하지만 그 자세한 이유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연구주임 사만사 카르나라토나는 점질 버섯속은 아주 여린 균류로 습기와 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 합니다.
어쩌면 마른 대나무에 신종 점질버섯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 갖춰져 있는지도 모른다"고 지적 합니다.
지역에서는 '손전등'으로 쓰이고 있었다.
본종은 과학계에 있어서는 새로운 것이지만, 현지인들은 옛날부터 이 버섯의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
현지에서는 '전기버섯(electric mushrooms)'이라는 이름으로 사랑받고 있고, 밤에는 전기버섯이 난 대꼬챙이를 불빛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바로 자연의 손전등이네요.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M9df5MyhQgY
그럼 버섯 자신은 무엇 때문에 빛나고 있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발광성을 가진 생물은 육상생물보다 바다생물 쪽이 더 많습니다.
육지에서는 반딧불이가 대표적이지만, 이러한 생물은 먹이 유인이나 암컷에 대한 어필에 빛을 사용합니다.
사냥도 교미도 하지 않는 버섯은 이렇게 사용 할 필요가 없지요.
카르나라트나씨는 「이러한 버섯은 빛을 사용해 곤충을 유인함으로써 스스로의 포자를 확산 시킵니다.
그래서 발광성을 가진 균류는 특정 곤충들과 밀접 하게 공진화 됐을 겁니다.
현재 기록된 12만 종의 균류 중 약 100종이 생물발광성이지만 인도 원산지는 거의 없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으로 인도에도 발광성 버섯이 여러 개 존재할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할 예정 입니다.
원문기사는 아래링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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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ylec.co.kr/shop/item.php?it_id=1605663604&cid=315654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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