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대의 보름달 '슈퍼문'은 13일 밤샘을하면 예쁜 달을 볼 수 있다!

올해 최대의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그 해의 최대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하죠.
그래서 이번에는 '슈퍼문' 관측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약

• 올해의 슈퍼문은 언제 뜰까?
• 여름날의 달 관측은 목이 피곤하지 않다

올해의 슈퍼문은 언제 뜰까?

이번 달에는 달에 관한 이벤트가 많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전갈자리의 별 '쉐바'가 달에 가려지는 '별식'이 있었는데 혹시 보셨나요?

전갈자리 '쉐바'가 달 뒤에서 출현함

다음 우주 이벤트로는 7월의 보름달인 슈퍼문이라 칭하는 거대한 달의 향연입니다.

음력 달력으로 보면 보름달이 되는 음력 15일은 7월 14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달의 차오르는 크기는 현재 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날짜가 달라짐과 동시에 달이 오늘날의 형태로 똑같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7월의 달이 완전한 보름달이 되는 시각은 14일 03시 38분입니다.

슈퍼문은 1년 중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진 타이밍의 보름달을 말합니다.

2022년 달이차고 기우는 지구와 달의 시간 및 거리와의 관계

올해에 가장 지구에 달이 가까이 다가오는 날은 7월 14일입니다.

따라서 올해 슈퍼문을 관측하는 베스트 타이밍은 7월 14일 3시 38분에 가까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시간에 맞춰서 관측하지 않아도 OK!

2022년 최대 보름달과 최소 보름달

그래서 14일 밤에 달을 시간에 맞춰 보는 것보다 13일에 되도록 밤을 새우며 달을 보는 것이 더 큰 달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찍 일어나서 저스트 타임 3시 38분에 보는 것도 좋겠지만, 꽤나 피곤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13일 심야에 달을 올려다보며 슈퍼문에 가까운 보름달을 바라보며 잠드는 것도 즐거울 것입니다.

또한 14일의 일출은 4시 36분이기 때문에 완벽한 슈퍼문을 보고 나면 바로 새벽이 밝아옵니다.

가장 큰 보름달의 시기가 있다면 '반대로 올해 가장 멀고 작아 보이는 보름달이 언제일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죠.

안타깝게도 그날은 2022년은 1월 18일이기 때문에 이미 지나가 버렸네요.

여름날의 달 관측은 목이 피곤하지 않다

달의 관측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보름달을 볼 때, 꽤나 길게 올려다보고 목이 아프구나...라고 생각한 기억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때는 겨울의 맑은 공기 속에서 달을 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보름달의 고도는 계절에 따라 다르며 겨울의 보름달은 고도가 높으며 여름의 보름달은 낮아지게 됩니다.


왜 겨울 보름달은 높고 여름 보름달은 낮아지는가?

달의 모양과 지구와 태양의 위치 관계

새달일 때는 '지구:달:태양'이라는 위치 관계가 되고 달과 태양은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계절별 태양의 남중고도

그리고 지구는 지축이 23.4도 기울어져 있으므로 사계절이 있고 각각의 계절 지구와 태양의 위치 관계는 위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동지 무렵에 태양의 고도는 낮은 게 보이죠?
겨울의 초승달은 그 낮은 태양 근처에 위치한다고 해서 고도가 낮아집니다.

반대로 보름달이 떴을 때는 달은 지구를 사이에 두고 반대편에 위치합니다.

여름 태양의 궤적을 더듬게 되면서 남중 고도가 높아집니다.

하지 무렵에는 반대가 되기 때문에 보름달은 겨울 태양의 궤적을 더듬기 때문에 남중 고도는 낮아집니다.

그래서 여름 보름달은 가장 하늘 높이 뜰 때에도 애써 올려다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장시간 보고 있어도 목이 그다지 아프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일기 예보에 따르면 13일부터 14일까지는 흐린 곳이 많은 것 같지만..

다만 계속 보고 있어도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 고도이므로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고 그윽한 달을 기다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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