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타현 츠루오카시에 본사를 둔 차세대 바이오 소재의 개발 및 제조를 하는 Spiber(스파이버) 주식회사는 인공 합성 단백질 소재 'Brewed Protein™️(브뤼드·프로틴)'의 연구 개발이나 생산을 다루는 스타트 기업이다.
Spiber사가 개발한 블루드·프로틴은 식물에서 당류를 주원료로 하고 있으며 석유에 의존하지 않는 자연 순환형의 신소재이므로 "소재 혁명"으로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아웃도어 브랜드 THE NORTH FACE를 비롯해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 디자이너와의 콜라보 아이템도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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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창립해서 오랜 세월에 걸쳐 연구 개발을 진행시켜 온 Spiber사는 현재 타이나 미국에서 양산을 위한 생산 거점의 건설 및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한다.
대학생 시절부터 20년 가깝게 바이오 소재를 쫓아 온 이사겸대표 집행이사의 세키야마 카즈히데씨에게 스파이버의 지금까지와 전망을 물었다.
식물을 주원료로 하는 테일러메이드 단백질
스파이버가 개발과 제조하는 블뤼드 프로틴은 20 종류의 아미노산을 독자적으로 조합한 테일러 메이드의 단백질 소재다.
그 개발 공정은 매우 치밀하고 획기적이며 거의 무한히 있는 아미노산 배열 속에서 제품이 요구하는 성능에 따라 단백질 분자를 디자인했다.
그 설계도인 유전자를 합성해서 미생물에 도입한다.
그 미생물을 배양함으로써 만들어 내고 있다.
미생물의 영양원인 즉, 브뤼드 프로틴의 주원료가 되는 것은 콘이나 사탕수수 등 식물에서의 당류.
생분해성의 소재로 종래의 석유로부터의 소재에 비해 토양이나 해양 환경에 주는 영향을 경감할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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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생태계에서 이용되고있는 원료 중 가장 친숙하며 분자 설계를 변경함으로써 동일한 과정이나 공장에서 다양한 성질을 가진 소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게다가, 주원료를 고갈예정 자원인 석유에 의존하지 않고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석유 유래의 화학 섬유나,동물사료용 유래의 소재도 아닌 혁신적인 소재로서 전세계에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약 15년간의 연구개발로 꿈의 소재로 불리는 인공 합성 단백질 개발에 성공한 세계 유수의 기업이다.
'서스테이너빌리티라고 해도, CO2를 줄이면 된다고 하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고, 여러가지 측면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앞으로 인류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모든 선택지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사가 개발하는 단백질은 다른 고분자 재료와 비교해도 심플하고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풍부한 소재입니다'(세키야마씨)
분쟁 없는 평화로운 사회 구축을 목표로 연구자의 길을 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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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바이오 소재 개발의 길로 나서기로 결정한 것은 고교 3학년 때.
게이오 대학·첨단과학 연구소의 토미타·마사루 교수가 말하고 있던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가능성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기후변화, 식량, 에너지 등 범지구적인 과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생명공학이 관건이라는 도미타 교수의 말을 듣고 이것이다!라고 확신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이 연구실에 들어가고 싶어서, 맹렬한 공부 끝에 게이오기주쿠 대학 환경 정보학부에 입학, 연구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세키야마씨)
당시 바이오와 IT를 접목한 기술 연구는 세계적으로 드물어 도미타 교수는 이 분야의 1인자로 꼽힌다.
원래, 세키야마씨가 '지구 규모의 과제 해결을 하고 싶다'라고의 야망을 품은 것은 고등학교의 수업으로 안 1994년의 르완다 학살이 동기였다.
불과 100일 사이에 100만 명 이상이 학살되는 비참한 분쟁이다.
이것이 내가 살아 있는 현대의 일이라니 너무 충격적이어서 이런 분쟁이 일어났는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분재의 원인이나 대책을 따져 보면, 그 발단은 자원의 쟁탈이었다.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지구상에서 가까운 장래에 빈곤지역 사람들이 선진국 사람들과 똑같은 삶을 살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도저히 지금의 자원으로는 부족하다.
그 사실에 매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세키야마 씨)
장래에 자신이나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분쟁에 말려 드는 것은 피하고 싶다.
분쟁이 없는 평화로운 사회 구축을 위해서 공헌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좋았다고 세키야마씨는 말한다.
그리고, 박사 과정에 진학해 얼마 되지 않아서 24세 때에 연구소의 멤버인 스가와라·준이치씨 (현:이사겸집행역)를 포함한 3명에서 스파이 바를 시작했다.
노스페이스와 만든 콜라보 상품은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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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뤼드·프로틴을 사용한 세계 최초가 되는 아웃도어 재킷 'MOON PARKA'는 50벌의 수량 한정으로 일본내에서만 추첨 판매했었는데, 준비된 판매수를 큰폭으로 웃도는 신청으로 여러 나라로부터도 발매를 바라는 요구가 있었다.
자연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에 다가서는 프로덕트를 컨셉으로 안감은 우주 공간에 떠오르는 지구가 디자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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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분야의 사스테나비리티를 추구하는 나카사토 유이마씨는 자신의 브랜드 'YUIMA NAKAZATO'의 2020 초여름 컬렉션의 전작품에 독자 설계된 브뤼드·프로틴을 사용.
이 소재를 이용해 나카사토 씨가 개발한 입체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조형기술 바이오 스모킹(Biosmoking)으로 개성 넘치는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적극적으로 어패럴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은 장래적인 보급을 시야에 넣었을 때에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산업 규모가 크고 환경부하가 높은 의류 분야에서 보급되면 그만큼 시장의 임팩트를 높일 수 있으며 지구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것은 서스테너블하다든지 관계없이, 순수하게 매력적이라고 하는 이유로 구입받을 수 있는 것.
결과적으로 그것이 사회공헌에의 가장빠른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세키야마씨)
급여는 자진 신고제.획기적인 제도를 채택하는 이유
금년에 창업 14년째를 맞이하는 스파이버는 사원수 약 230명의 기업으로 성장.
세키야마씨를 비롯해 많은 사원은 본사가있는 야마가타현 츠루오카시에 살고 있다.
세키야마씨는 논에 둘러싸인 낡은 민가에서 닭을 기르고 농작물을 기르는 등 반자급자족과 같은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가족전체가 야마가타로 이주하는 사원도 있으며, Spiber사에서는 2개의 보육원을 개원해, 기업 주도형 보육원으로서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업 문화를 물으면 '인간으로서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세키야마씨.)
나와 나를 둘러싼 사람들이 행복해지지 않으면 살아 있는 의미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참살이와 서스테이너빌리티를 추구할 때 가장 효율적인 것은 자신이 소속된 커뮤니티에 대해 가치 있는 기여를 하고 주위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에서도 그 가치관을 매우 소중히 하고 있습니다'(세키야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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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은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고 단백질 소재 개발은 한낱 수단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할 것이고, 실험적인 대처에도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다고 한다.
'사회적 실험으로서 2015년부터 도입하고 있는 것이 자진 신고제의 급여 시스템.
사원 전원이 스스로의 급여액을 결정해서 자신이 가지는 시점이나 생각을 엮은 에세이와 함께 사내에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의해, 한사람 한사람이 회사의 사업 상황, 자신이 낳는 가치, 다른 사람과의 밸런스등을 의식해 자주적으로 조직과 관련되게 된다.
아직 실험 단계입니다만, 확실히 직원들의 시야는 넓어지고 있다고 느낍니다'(세키야마씨)
급여 자진신고제로 인건비의 균형이 잡힐지 의문이 들지만 실제 급여 수준은 높지 않다고 한다.
현재는 양산체제가 갖춰져 있지 않고 충분한 수익을 내지 못하는 단계여서 우선 사업을 궤도에 올리는 것을 우선시하는 직원이 많다는 것이다.
양산을 위해 태국, 미국에 생산거점을 마련 중
약 15년의 세월을 연구 개발에 쏟아 온 스파이버 이지만, 20년부터는 양산 체제의 움직임이 본격화.
이 회사는 생산 용량이 부족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국 라욘 현에 생산거점을 건설 중이다.
연간 최대 수백 t을 생산하는 규모로 2021년 중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태국 정부는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신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고 세제 혜택 등 전폭적인 협력을 받고 있습니다.
생산뿐만 아니라 개발 프로세스까지 담당할 수 있는 대규모 플랜트로 자리매김할 예정으로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40명 정도의 사원이 재직하고 있습니다.(세키야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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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9월에는 미국 법인도 설립.
미국 아이오와 주 경제개발국에서 오는 경제개발 촉진조성금이 확정돼 아이오와 주에 생산거점을 마련한다는 목적이다.
미국에서의 양산을 위해서 총액 250억엔의 자금 조달도 실시.양산의 움직임이 단번에 가속하고 있다.
미국의 생산 거점은 태국 플랜트의 약 10배 규모입니다.
현지 곡물 프로세서 대기업인 Archer Daniels Midland Company(아처 다니엘즈 미들랜드)와 제휴하여 원료 공급에서 운영까지를 동사에 위탁합니다.
가동은 빨라도 2023년 이후가 될 예정입니다'(세키야마씨)
연구개발 위주의 사업이다 보니 자금사정이 어려워져 다음 달에는 무너질지도 모르는 국면으로 내몰린 적도 적지 않다.
하지만 갖은 수를 다 써 집념으로 헤쳐 나왔다고 한다.
전 세계로부터의 소재공급 제의에 응할 수 있는 날까지 이미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공급을 따라잡으면 수익이 생기고 원가가 떨어져 지구환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차세대 단백질 소재가 당연한 선택사항이 될 날은 이제 곧 다가오고 있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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