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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IT,TECH

ES세포와 iPS세포를 뛰어넘는 재생의료의 희망인 '뮤즈세포'란 얼마나 대단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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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 경색으로 심장이 약해진 사람이 박동을 되찾고, 뇌경색으로 마비나 인지등의 장해를 입은 사람이 정상의 생활을 되찾는다?

특효약이 없던 이런 질환을 회복시킬지도 모르는 획기적인 기술이 지금 개발되고 있다.

'Muse(뮤즈) 세포'라고 하는 사람의 세포로 만들어지는 세포로 빠르면 2022년도에 제조 판매가 승인될 전망이다.

이 세포의 발견자인 데자와 마리 도호쿠대 대학원 교수는 뮤즈세포가 가져올 의료혁명은 상당히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뮤즈세포는 여러 세포로 분화하는 줄기세포의 일종으로 어느 누구의 몸에나 존재하는 자연세포다.

하지만, 데자와 교수가 2007년에 발견할 때까지, 그 존재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

'작은 상처면 자연 치유는 누구나 겪는 것이죠.
그러한 복구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실한 대답은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 뮤즈 세포가 그 일을 하고 있는 세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데자와 교수)

데자와 연구실

주사만으로 치료되는 심플한 뮤즈세포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같은 중대한 질환의 경우에는, 원래 체내에 있는 뮤즈 세포의 수만으로는 회복하기 에는 부족하다.

그래서, 뮤즈 세포의 기술을 주사하게 된다.

외부에서 투여해 상해를 복구할 수 있는 수를 보충하는 것이다.

뮤즈 세포의 약제는 어떤 질환이든 사양이나 기본적인 치료법이 다르지 않다.

현재 행해지고 있는 치험에서는 기증자로부터 채취하여 배양해서 수를 늘린 뮤즈 세포 제제 15ml( 약 1500만개의 세포를 수장)를 희석해 52ml로 정량한것을 링거(정맥주사)로 15분 정도 걸쳐 투여할 뿐이다.

체내에 들어온 뮤즈 세포는 혈액의 흐름을 타고 손상된 장기나 조직에 자동적으로 모여들어 그 복구를 시작하게된다.

어떤 질환도 링거만 맞으면 되는 지극히 심플한 치료가 가능한 것은 뮤즈 세포가 재생의료 실용화에 유리한 네 가지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네 가지 특성'이란?




첫째는 종양성이 없이 안전성이 높아야 한다.
재생의료로서 선행해 각광을 받아 온 ES세포나 iPS 세포는 이 문제를 완전하게는 클리어 하고 있지 않다.

둘째는 분화 유도의 필요가 없다는 점.
ES세포나 iPS 세포의 경우, 목적으로 하는 세포에 이식전에 분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지만, 뮤즈 세포는 스스로 모든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다능성을 가진다
따라서 '수고도 코스트도 들이지 않아도 된다'라고 데자와 교수는 말한다.

셋째는 외과수술이 불필요할 것.
ES세포나 iPS세포라면 뇌라면 개두수술, 심장이면 개흉수술을 하고 분화시킨 세포를 이식하게 된다.
이에 반해 뮤즈 세포는 정맥 주사만 맞으면 된다.

넷째는 기증자의 세포를 사용하는데도 면역억제제 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건강한 기증자가 제공자라면 누구든 스스럼없이 직접 링거를 맞을 수 있다.

따라서 만들어 놓고 필요한 타이밍에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루게릭 병의 치료 시험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뮤즈 세포의 특성에 가능성을 느껴 제약 기업으로서 나서고있는 미츠비시 케미칼 홀딩스 자회사의 생명과학 인스티튜트다.

인스티튜드는 2018년 1월, 뮤즈 세포 제제의 치험을 개시했다.

치험은 학술연구를 위한 임상시험과는 달리 약기법(의약품 의료기기 등법)에 기초하여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의 승인을 받기 위해 안전성이나 유효성이 신중하게 심사하게된다.

지금까지 급성심근경색을 시작으로 뇌경색, 척수손상, 표피수포증, 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뇌증이라는 5개 질환에서 치험이 진행돼 왔다.

이어 올해 1월 여섯 번째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ALS)의 치험이 시작됐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은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은 난치병으로, 환자는 가혹한 투병을 강요받는다.


지난해에는 환자의 촉탁 살인사건도 있었다.

데자와 교수는 2월 기자회견에서 뮤즈세포 연구 중 몇 가지 질환을 떠올린 것 중의 첫 번째였다며 갈 길은 오래 걸렸는데 이제야 여기에까지 왔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뮤즈세포는 "아직 다른 가능성은 많아. "



뮤즈 세포는 주로 급성 장애에 잘 듣는다고 주목받아 왔다.

뮤즈 세포가 손상 부위에 모이기 위한 신호 역할을 하는 물질은 급격히 세포가 망가지는 질환일수록 현저하게 방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루게릭 병은 진행성 만성질환이다.
하지만, 오카야마대의 연구 그룹이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 실험을 실시해, 뮤즈 세포에 ALS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데자와 교수는 회견에서 이렇게도 말했다.

ALS와 같이, 작은 신호에도, 뮤즈 세포는 샤프하게 도달할 수 있었다.

사실 나 자신도 당초 그렇게까지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링거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무척 흥분했었다.

데자와 교수는, 저널리스트 모리 타케시씨와 나의 취재에 현재 진행중의 치험뿐 아니라 '아직 그 밖에도 가능성은 많이 있다'라며 말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연구자들이 꾸준히 확대해 온 뮤즈세포 연구는 이제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열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iPS 세포와 같은 국가적 프로젝트에 비하면 일본 국내에서의 주목도는 아직 높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실용화가 임박하는 지금 뮤즈 세포가 의료의 상식을 바꿀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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