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자회사인 'Zoox'에서 혼잡한 도시 환경용 자율주행 택시를 공개

아마존의 독립 자회사인 Zoox(주크스)가 14일 100개의 자체 안전 이노베이션(innovation)을 갖춘 자율주행 택시 외관을 최초로 공개했다.

주크스는 2014년 설립된 자율형 모빌리티 개발사.

AI로봇공학,차량설계,지속가능에너지를 조합해 개인의 교통수단을 재발명한다는 비전을 내걸고 있다.

Zoox는 2020년에 아마존이 인수하여 라스베거스, 샌프란시스코, 포스터시티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차량은 혼잡한 도시 환경용으로 만든 자동운전 택시다.

전기로 가동되며 시속 75마일(약 120km)로 주행이 가능.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6년의 시간에 걸쳐 설계를 했다.

이번 차량의 특징은 전방 후방의 양방향 운전 기능과 4륜 스티어링을 갖췄다는 점이다.

이 특징에 의해 차량은 콤팩트하게 공간을 이동할 수 있어 후진하지 않고도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카메라, 레이더, LiDAR의 독자 센서 아키텍쳐 (architecture)를 이용하여 270도의 시야를 확보.

이에 따라 차량은 옆이나 뒤의 물체를 일관되게 추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율주행은 안전성을 사후 대책에서 사전 예방쪽으로 변화했다.

주크스의 엔지니어는 종래의 자동차에는 존재하지 않는 100개 이상의 안전 이노베이션을 포함한 예방적 충돌방지의 기본 레이어를 추가했다.

새로운 에어백 시스템과 승객을 감싸는 시트 캐리지도 탑재, 4개의 시트가 모두 별5개의 충돌 안전 보호 평가에 해당한다.

주크스의 제시·레빈슨(Jesse Levinson) 최고 기술 책임자 겸 공동 창설자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우리 차량은 중요한 연방 자동차 안전 규격(Federal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s: FMVSS) 충돌 시험을 통과했으며 차량내의 승객과 도로상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혁신적인 방법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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