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전력소비 비트코인의 두 배"

비트코인(BTC)의 에너지 소비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존의 은행 시스템은 비트코인 네트워크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암호화폐 투자기업인 갤럭시 디지털은 지난 14일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에 대해 주관적인 문제에 대한 정량적인 접근' 이라는 보고서를 금요일 발표하고 그 방법론과 계산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연간 전력 소비량은 마이너 수요와 마이너 소비전력, 풀 소비전력, 노드 소비전력을 포함해 시간당 113.89테라와트로 추정됐다.

이는 은행 시스템과 금융계가 연간 소비하는 에너지량의 2분의 1 이하다.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량은 투명성이 높아 케임브리지대가 공개한 Cambridge Bitcoin Electricity Consumption Index(CBECI)를 통해 실시간으로 추적이 가능하다.

반면 금융업계와 전통적인 금융시스템의 에너지 사용량 평가는 그리 간단치 않다고 갤럭시디지털은 지적한다.

은행권은 전력 소비 데이터를 직접 보고하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밝혔으며 리테일과 상업은행 시스템은 여러 명의 결제 계층을 필요로 하지만 비트코인은 최종 결제를 제공하는 만큼 전력 소비량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데이터센터, 은행지점, ATM, 카드네트워크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을 감안할 때 은행시스템의 연간 총 전력소비량은 전 세계적으로 263.72TWh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갤럭시·디지털은, 금(골드) 산업의 에너지 소비량을 세계 은행의 리포트로 계산.

금산업은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대략 240.61TWh를 이용하고 있다고 추계했다.

이 회사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 분석은 일론 머스크 테슬러 CEO가 환경 문제를 이유로 자동차 구입 시 지불에 BTC 사용을 정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대폭락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가상화폐는 여러 면에서 좋은 아이디어이고 장래성이 있다고 믿지만 환경에 큰 부담을 줄 수는 없다고 지난주 머스크 씨가 트위터에 올렸다.

머스크 씨의 이 발언에 대해서는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65%)
http://www.stylec.co.kr/shop/item.php?it_id=1620973752&cid=3156541440

슈맥스 리모콘 써큘레이터 VMK-M223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