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의 유행적 환경이 '새의 울음'에 변화를 주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유행으로 인해서, 인간의 생활 습관에 큰 변화가 오고 있는데요. 캘리포니아주에서 실시한 연구에 의해서, COVID-19가 가져오는 영향은 새에게까지 미치고 있으며 새의 「울음소리의 질」이 향상했다고 판명되었습니다.

Singing in a silent spring: Birds respond to a half-century soundscape reversion during the COVID-19 shutdown | Science
https://science.sciencemag.org/content/early/2020/09/23/science.abd5777

Study reveals coronavirus pandemic's surprising effect on how birds sing

캘리포니아주 테네시대와 캘리포니아주립공과대학 샌루이스 오비스포 등 합동연구팀이 실시한 조사는 아메리카 대륙 북부에 분포하는 참새의 일종이다. 미야마시토드의 노래 변화를 알아본다는 것.연구팀은 2020년 4월부터 5월까지 미야마시토드 참새의 노래를 녹음 하고 2015년 4월부터 6월까지 녹음된 노래와 비교를
실시했습니다.
비교한 결과, 2020년의 미야마시토드 참새의 울음소리는 2015년보다 낮은 진폭과 주파수로 노래하게 되었으며 그 소리의 질은 높아지고 있던 것을 판명.특히 도시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미야마시토드참새에서 그 변화가 두드러졌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새의 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은 자동차 등이 만들어내는 소음입니다.
COVID-19의 유행으로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할 것이 요구되면서 교통량이 감소했고, 그 결과 자동차 등이 만들어내는 소음도 급감했습니다. 자동차등의 소음이 존재하는 환경에서 새들은 멀리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 더높은 주파수로 노래를 해야되는데 소음해소로인해 높은주파수로 노래를 부르지않아도 되었고 노래성능이 향상되었다라는 거죠.

COVID-19의 영향으로 동물의 생활이 향상된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관광지로 유명한 미국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COVID-19로 문을 닫자 야생동물의 행동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종 코로나가 인간의 불행을 가져온 반면 동물에겐 오히려 호재라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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