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의 진화는 멈추지 않습니다.
자동차 리스회사 'Vanarama'의 조사에 따르면 최신 마이크로칩은 이미 인간 뇌의 36%의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최신 마이크로칩은 미국의 전동 운송기기 회사 '테슬라'가 개발한 'D1칩'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위해 활용됩니다.
Vanarama사는 지금까지의 마이크로 칩의 성장 속도를 근거로 해서 향후 10년 정도가 지나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지도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테슬라 사의 D1 칩은 '인간 뇌의 3분의 1'의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고성능 마이크로칩을 개발해 왔습니다.
그리고 최신 버전의 'D1 칩'은 경이로운 성능을 구현해 내는 것 같습니다.
D1칩의 처리 능력을 조사한 Vanarama사는 D1칩은 초당 362조 회의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인간 뇌가 1초에 1000조 번의 처리가 가능하다고 가정할 때 현시점에서 D1 칩은 인간 뇌의 36%의 능력을 갖춘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뇌의 능력은 처리 속도만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처리 속도를 비교함으로써 최신 마이크로칩이 어디까지 인간에게 접근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앞으로 마이크로 칩의 능력은 어떻게 발전해 가는 것일까요?
지난 2016년 개발된 미국의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 마이크로칩은 초당 12 조회 처리가 가능했습니다.
그 3년 뒤인 2019년에는 초당 144 조회의 처리가 가능한 마이크로칩이 개발됐습니다.
그리고 다시 3년 뒤인 2022년에는 D1 칩이 초당 362조 회의 처리 속도를 달성한 것입니다.
불과 6년 만에 마이크로칩은 30배나 강화된 셈입니다.
이 속도로 발전하면 2033년에는 초당 1000조 회의 처리가 가능한 마이크로칩이 개발되게 됩니다.
단순 계산으로도 11년 후에는 인간의 처리 속도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미래 AI가 인간을 뛰어넘는 지능을 갖게 될 것인가?'라는 의문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Vanarama사는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그렇게 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그 이유 중 하나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인간 뇌의 기능에 힌트를 얻어 칩을 개발해 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마이크로칩은 뇌의 시냅스와 똑같이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처리 속도와 구조도 인간에게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뇌는 생후 1년 사이에 3배 크기로 성장하여 25세에 도달해서 완전히 성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리 능력만으로 보면 마이크로 칩의 발전도 인간의 성장에는 뒤떨어지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마이크로칩은 10년에 걸쳐서 Vanarama사의 그래프대로 성장해 나갈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눈으로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참고원문은 아래링크를 확인하세요.
■ Teslas Will Be More Intelligent Than Humans By 2033, Study Reveals
■ Teslas will be 'more intelligent' than HUMANS by 2033 as their microchips already have 36% the capacity of the brain, study reveals
https://www.stylec.co.kr/short/e6mkSHbz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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