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3월 판매된 GPU의 25%가 채굴용도로 구입되었다는 예측

GPU는 본래 PC 이미지 처리에 특화된 프로세서이지만, 최근에는 암호화폐 채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게이머용 하이 스펙 GPU가 부족하여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업 Jon Peddie Research(JPR)는 "2021년 1분기(1월~3월)에 출하된 그래픽 카드의 25%가 암호자산 채굴 용도로 구입되었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래픽카드의 가격 폭등의 원인에는 재택근무에 의한 수요의 증가, 전압 레귤레이터·콘덴서·GDR 메모리 등 GPU 이외의 부품의 가격 급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의 시중가격이 정가의 2.5배~4배까지 치솟는 등 최근 그래픽카드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것은 투자자 및 암호자산 채굴자 때문이라고 JPR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워크스테이션을 제외한 데스크톱PC 출하수(회색선)·그래픽보드 장착률(검은색선)·채굴용도 이외의 장착률(하늘색선)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데스크톱 PC의 출하 수는 추이가 있으면서도 장기적으로 보면 감소 경향에 있습니다.

그래픽 보드 장착률이 절정을 이룰 수 있는 2017년~2018년에는 채굴 용도 이외의 장착률도 5%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프를 보면 2020년부터 다시 그래픽 보드의 장착률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색 용도 이외의 장착률은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JPR는 최근 출하된 그래픽 보드의 대부분이 암호 자산의 채굴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JPR에 따르면 2021년 1분기에 하이엔드 및 미드레인지의 그래픽 보드가 70만 대 출하됐다고 한다.

이는 시장가치로는 5억달러에 이르는데, 그중 약 25%가 채굴과 투자자에게 구입되었다고 JPR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NVIDIA는 영상출력이 없는 마이닝 전용 프로세서 Cryptocurrency Mining Processor(CMP)를 출시하거나 게이밍용 하이엔드 GPU의 RTX30 시리즈에 해시 제한을 설정함으로써 암호자산 마이닝 용도와 게이밍 용도로 구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Rade on 시리즈 등을 출시하는 AMD는 "채굴 용도의 사용자도 고객이다"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채굴 제한도 두지 않고 있습니다.

JPR는 "게이머들은 AMD의 방임주의보다는 NVIDIA의 관점을 더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원문은 아래링크를 참고하세요
Cryptominers grabbed 25% of all GPUs at the start of 2021




(-32%)
https://www.stylec.co.kr/shop/item.php?it_id=1617166386&cid=3156541440

디스퀘어드2 레드스퀘어 라운드티 (DFM12020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