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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세가 넘는 사람들은 '일반인 과는 다른 장수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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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세가 넘는 최장수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장수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110세까지 살려면 타고난 특수한 유전자가 필요한 것 같네요.

5월4일 'eLife'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105세 이상 최장수 사람들의 전체 게놈에 대한 상세한 분석 결과 보통 인간에는 존재하지 않는 특별한 유전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아무래도 105세~110세의 연령에 이르려면 건강을 조심할 뿐만 아니라, 타고난 '장수의 재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유전자에는 도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었을까요?



105세가 넘는 사람들은 '일반인에게 없는 장수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결국 노화의 모든 원인은 DNA에 오류가 쌓이는 것


노화는 결국 DNA에 생긴 상처를 잘 못 고치는 결과 때문에 생깁니다.

DNA는 몸의 설계도입니다.

일상에서 DNA는 햇빛, 방사선, 세포 대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한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세포는 DNA의 복구 능력이 존재하기때문에 상처에 의한 다소의 실수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몇십년이나 살아오며 축적된 에러가 증대하고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서 결과적으로 늙어갑니다.

예를 들어 연령과 함께 피부가 시들고 있는 것은 콜라겐 등 풍요로운 피부를 만드는데 필요한 유전자에 상처를 입어서 잘 복구하지 못해 생산량과 생산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체세포 DNA에 축적되어 가는 오류를 멈추게 하는 수단은 없으며 노화가 한계에 이르면 세포가 만족스럽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이번에 105세를 넘는 76명과 110세를 넘는 5명의 유전자의 전 게놈을 분석한 결과 정설에 반하는 기묘한 사실이 판명되었습니다.

105~110세 초장수 사람들은 해석된 7개의 유전자 중 6개가 이들 젊은 사람들(평균연령 68세)보다 DNA 오류가 적었습니다.

이 결과는 최장수인 사람들의 DNA는 보통사람들에 비해 잘 수복되어 있거나 원래 DNA의 상처가 잘 나지 않는 체질임을 나타냅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장수 유전자는 DNA 오류를 줄이고
에너지 생산 효율을 줄인다

장수 유전자는 DNA 오류를 줄이는 효과를 낸다


왜 최장수 사람들의 유전자는 젊은 사람보다 오류가 적을까?

해답을 얻기 위해 연구자들은 최장수 사람들의 전체 게놈을 철저히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장수 사람들에 대해 다양한 유전해석이 이루어져 왔지만 전체 게놈에 대한 상세한 분석이 이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 결과 이들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5개의 유전자 변이가 존재하며 3개의 유전자 기능을 바꾸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이 3개의 유전자 중 2개는 DNA 손상에 세포를 민감하게 하거나, DNA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조절하거나, 위험한 변이를 일으킨 세포가 암화하기 전에 자살시키는 등의 노화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장수하는 사람들은 이들 두 유전자에 '행운같은 변이'가 일어나고 있으며 DNA를 보호하는 위의 능력이 부스트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다른 유전자는 세포의 에너지 생산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원활한 기능에 관여하였습니다.

단지, 최장수인 사람들은 에너지 생산 능력이 부스트 되고 있는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초장수의 사람들에서는 변이의 결과,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 효율이 약간 떨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포식의 시대인 현대에는 과도한 에너지로 당뇨병 등의 많은 질병을 일으키지만, 섭취한 칼로리를 에너지로 변환할 때 핸디캡이 있으면 칼로리를 너무 많이 섭취해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쉽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최장수가 선천적인 유전자 덕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105세 이상의 형제를 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5세에 이를 가능성이 35배나 되었던 것이죠.

이는 유년기 식습관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형제간에 공유된 장수 유전자가 존재함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장수 유전자는 장수약을 만드는
강력한 힌트가 될 수 있다

장수 유전자의 기능을 추적할 수 있으면 장수약이나 항노화제가 생긴다


이번 연구를 통해 105세가 넘는 최장수 사람들은 타고난 '장수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장수 유전자는 보통 사람들이 식생활이나 생활 습관에 주의하는 것 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연령까지 인도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이번에 유전 분석을 통해 얻은 결과를 신약 개발에도 활용하고 싶어 합니다.

만약 장수하는 사람들의 유전자 기능을 모방하는 작용이 있는 약을 개발할 수 있다면 인류 최초의 진짜 '장수약'이 완성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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