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의 애벌레는 땅속에서 어떻게 구멍을 파는 것일까? 오사카 대학이 세계 최초의 해명!

장수풍뎅이의 애벌레는 그 작은 체형으로 어떻게 땅 속을 파면서 나아가는 것일까?

오랜 세월동안 의문이었던 메카니즘을 오사카 대학의 연구자가 세계 최초로 해명했습니다.

앞구르기를 반복하면서 땅속으로 내려가고 있었던 것이었나.

땅속의 모습을 재현한 장치로 관측하며 애벌레의 움직임을 모식화. 연속으로 앞으로 굴러가는 모습을 알 수 있다

장수풍뎅이의 애벌레는 땅속에서 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굴을 파기에 적합하지 않으며 몸집이 굵고 끝부분도 둥글고 다리도 짧아서 지렁이나 두더지 같이 흙을 파기가 어렵습니다.

거기서 오사카대학 대학원 생명기능연구과 박사과정의 대학원생, 아다치 하루히코씨등의 연구그룹은 땅속을 유사하게 재현해서 흙의 굳기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장치를 자작하여 그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유충은 바닥이 부드러우면 지렁이 같이 연동 운동으로 직선적으로 진행한다.

단단한 지면에 닿으면 구르기 같은 연속적인 회전 운동으로 땅을 깎으면서 나아가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땅의 굳기에 따라 거동이 다르다

https://youtu.be/2mNVXFXHKCA

땅속에서 곤충의 움직임이 의외로 지능적이고, 움직임도 풍부한 것을 알게된 아다치씨 연구팀은 '동물 행동학의 분야에 새로운 빛을 던지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그것보다, 많은 장수풍뎅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다 생물에 흥미를 가지고, 게다가 스스로도 재미있는 발견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며 희망을 주는 것에 가치가 훨씬 높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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